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가장 많이 쓰는 SNS 앱은?

입력 2017-11-07 14:48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오래 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은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네이버 밴드와 네이버 카페가 각각 사용량 2·3위를 차지했다.

앱 분석기관 와이즈앱은 올해 9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의 SNS 앱 사용시간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1900만여 시간으로 사용량 4위를 기록했고, 다음 카페 1700만여 시간, 트위터 1400만여 시간, 카카오스토리 1200만여 시간 순이었다.

작년 9월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페이스북은 1억300만여 시간에서 1년 새 사용시간이 약 9.7% 감소한 반면 네이버 밴드와 네이버 카페는 작년 9월보다 31.8%와 4.3% 증가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지난 1년 동안 사용시간이 2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