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 자리에 계신 한·미 장병들, 특히 미국 장병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첫 일정인 캠프 험프리스 에 깜짝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연합사령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피흘린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은 우리 한·미동맹의 아주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동맹의 미래”라며 “함께 우리 한반도 더 나아가서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가자”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