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최근 청와대 관내에 열린 감을 따 직접 말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곶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방한하는 멜라니아 여사에게 대접할 간식에 사용된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곶감은 양국의 여사가 차를 나눠먹는 '차담' 시간에 나올 예정이다.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회담을 나누는 동안 청와대 내 영부인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눈다. 김정숙 여사는 이후 청와대 관내를 걸으며 이곳 저곳을 소개한다.
청와대 한옥 건물인 상춘재로 들어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이때 해외 정상 접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평창의 고요한 아침 '(Serene Morning of Pyeongchang) 차(茶)와 간식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김정숙 여사가 직접 청와대의 감을 따 말린 곶감을 넣은 호두곶감쌈을 다시 초콜릿을 입힌 다과가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