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대세가 한중 배우 부부인 추자현-우효광 2세 소식에 오열했다. 방송에 같이 패널로 출연해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주인공인 부부보다 정대세가 더 크게 울었다.
이런 모습은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임신을 전할 때 나왔다.
동상이몽 시즌 2 출연자인 정대세는 이날 패널로도 출연했다. 추자현이 임신 소식을 전하는 자신과 남편의 모습을 준비된 화면을 보면서 눈물을 훔칠 때부터, 정대세는 울기 시작했다. 손수건을 손에 쥐고 눈물을 흘리던 정대세는 주체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려고 애를 썼다.
인터넷에는 정대세의 오열을 보고 의아하다거나 재밌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나도 가슴 벅차게 보고있는데 정대세 땜에 빵 터졌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정대세 왜 자기가 울냐 ㅋㅋ 근데 귀엽다"고 했다.
"누가 보면 정대서가 아빠된 줄 알겠다" "가슴 찡해서 눈물 흘리던 중에 정대세 눈물 펑펑 보고 깔깔깔 웃었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