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기업의 산업기술 보호와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기술침해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6일 부산청 동백홀에서 ‘산업보안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보안협의는 기업체와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김병수) 산업기술유출 수사팀이 협력해 산업기술 침해에 대한 수사와 예방을 위한 협의체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체 CEO와 교수, 변호사, 변리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업기술유출 예방 및 수사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는 등 국부 유출의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각종 산업기술유출 범죄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치안활동을 펼쳐 부산지역 산업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