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령해양경찰서는 낚시 관광객들의 장비를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30)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송씨는 지난달 5일 오전 4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의 한 어선에서 낚시꾼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100만원 상당의 낚싯대와 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44)씨는 같은 날 오후 1시쯤 고무보트 안에 있던 40만원 상당의 낚시 장비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가을 낚시 철을 맞아 관광객을 상대로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물건 관리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