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하는 김재철 前 MBC 사장

입력 2017-11-06 10:51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과 결탁해 MBC 방송 제작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PD 수첩’ 등 정부 및 여당에 비판적인 MBC 방송 프로그램들에 대해 제작진 및 진행자 교체, 방영 보류, 제작 중단 등 불법 관여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