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이라 예민해?"발언에 김숙 “넌 몽정했냐?”일침

입력 2017-11-06 09:58

최근 인테리어 가구업체 한샘이 직장 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개그우먼 김숙이 tvN ‘SNL코리아9'에 출연해 직장내 ‘성추행’ 상황을 재현하며 통쾌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9'에서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된 ‘SNL9'에서 변태 부장 정성호는 신입사원 역할을 맡은 혜정을 터치하며 불쾌감을 자아냈다. 혜정은 “부장님, 왜 그러세요”라며 항의했지만 부장은 성추행을 이어갔다.

이를 본 김대리, 김숙은 “아침부터 재수 없게 어디 남자 목소리가 파티션을 넘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부장 정성호는 김숙에 “김 대리 생리 중이야?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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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의 발언에 김숙은 “그럼 부장님은 몽정하셨어요? 기분이 왜 이렇게 좋으세요? 우리 부장님 건강하시네! 잘 늙으셨어”라고 응수했다. 당당하게 맞받아쳐 시청자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방송이후 네티즌은 “이 대사 잘 써먹어야지” “이런 여자가 되어야지” “부장님 진짜 개진상”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