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5일 자신이 재학·졸업한 고등학교 또는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는다. 수험표를 받기 전까지는 시험 장소를 알 수 없다. 예비소집일인 15일 오전에 교부되는 수험표에 수험번호와 함께 시험장, 교실, 좌석 배치가 적혀 있다.
수능 당일인 16일 수험생들은 시험실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입실 후에는 방송 및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시험이 시작하기 전 컴퓨터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는다.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당 5개가 비치되어 있다. 지우개 및 샤프심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날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아날로그 시계 등을 소지할 수 있다.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소지할 수 없다. 불가피한 이유로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