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교회서 총기난사 발생…최소 27명 사망

입력 2017-11-06 05:32
사진=YTN캡처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교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현지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30분쯤 텍사스 중 서덜랜드 스프링스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에서 예배 도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예배가 진행 되고 있는 중 20발 이상이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당시 예배당 안에는 5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FBI와 경찰이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