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의 새신부 정하나가 직접 제작한 결혼 공연 의상

입력 2017-11-06 02:56 수정 2017-11-06 08:33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세창의 신부 정하나가 손수 제작한 결혼 공연 의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정하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 새워 한 알 한 알 보석 박고 있는 중... 나 오늘 결혼식인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하나가 직접 만든 공연 의상이 담겼다.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정하나는 이후에도 “여러분 드디어 잘 수 있어요. 3시간 잘 수 있어요. 냐하하”라는 글과 함께 완성된 드레스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나비와 보석이 달린 푸른색 드레스가 눈길을 끈다.

배우 이세창과 정하나는 5일 저녁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세창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는 13살 연하이며 에어리얼리스트 배우”라며 “오늘 결혼식을 일반 결혼식과 색깔이 다르게 결혼 공연처럼 꾸미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이세창과 정하나는 2년 열애 끝에 지난달 결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5월 이세창이 자신이 제작한 연극 ‘둥지’를 통해 프로포즈를 했었다. 지난 10월 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중 촬영한 이색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