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펑펑 울린 1박2일 정준영 영상편지 (영상)

입력 2017-11-05 21:15 수정 2017-11-05 23:29

가수 정준영이 배우 고 김주혁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 '1박2일'을 통해 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정준영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김주혁의 발인에 오지 못한 채 영상편지를 촬영하며 오열해 시청자를 울렸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은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생전 출연 모습을 모아 특별 편을 방송했다. 김주혁이 멤버들과 만나는 장면부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게된 일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 김주혁 추모방송 ", 소중한 형…못가서 " 😭😭😭😢😢😢

— 정준영 대표팬카페 '작은가슴' (@ssk4jong)


김준호는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겁니다. 우리 구탱이 형, 정말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말하며 울었다.


차태현은 김주혁에게 특별한 장소인 명동성당을 찾아가서 "마지막 촬영 때 형이 이곳을 이야기했다. 누군가는 여기 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곳을 형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