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너머꿈 오케스트라 5일 청운교회에서 정기연주회 “꿈을 그리다” 멋진 무대 연출

입력 2017-11-05 19:19 수정 2017-11-05 19:45
“꿈을 그리다” 의 테마로 꿈너머 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5일 청운교회에서 열렸다.

5일 인천 청운교회 오후예배 시간에 발달장애인 청소년들과 일반인들로 구성된 꿈너머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이날 오후예배를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해 전면 개방했다. (사)꿈너머꿈 제공


이번 공연은 장애학생과 일반인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계발해 그들에게 내일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기획됐다.
5일 인천 청운교회를 개방해 펼쳐진 꿈너머꿈 정기연주회에 인천시민들이 참여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사)꿈너머꿈 제공

이날 정기연주회는 독주, 앙상블, 듀엣과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 “엘가의 사랑의 인사”, “You raise me up” 등 다채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인 무대였다.

꿈너머꿈 오케스트라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인천시에서는 공익활동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청운교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사)꿈너머꿈 전선주 대표는 “꿈너머꿈 오케스트라가 일반인과 화음을 맞춰 함께 연주하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