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17일 창립 70주년 기념 ‘포항 CBS와 함께하는 CCM찬양 콘서트’ 연다

입력 2017-11-05 15:28
경북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목사)가 17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포항 CBS와 함께하는 CCM찬양 콘서트’를 연다.

찬양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최인혁과 동방현주가 출연, 자신의 대표곡을 들려주며 그간의 찬양사역을 간증형식으로 풀어낸다.

최인혁(사진)은 지난 1984년 예수전도단 리더로 활동을 시작해 1988년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현대적 감각의 크리스천 음악을 한국 교회에 알려왔다.

최인혁은 CCM 기획사를 설립해 소향, 조수아, 에이멘, 아침 등 후배 찬양사역자 양성에도 기여했다.

최인혁은 그동안 국내에서 CCM시대를 연 장본인이자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면서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지치고 상한’, ‘우리 모두 찬양합시다’, ‘잃어버린 법궤를 찾아서’ 등 수많은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일 밤 10시45분부터 자정까지 기독교라디오방송에서 ‘가스펠아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CBS TV ‘새롭게 하소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찬양사역자로서 찬양사역 33주년 기념 콘서트 열었다. 공연 수익금은 신천지 예방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식수 공급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동방현주(사진)는 중앙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2004년 10월 첫 앨범 ‘주님은’(the Lord Is)을 발표하고 CCM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동방현주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서울신학대 강사, 백석신학대 강사, CTS 라디오 JOY ‘동방현주의 푸른 숲’ 진행자 등으로 국내외 교회, 방송국, 선교회와 함께 개인집회, 음악회를 열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사명’, ‘사모곡’, ‘다시 일어섭니다’, ‘광야의 감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첫 라이브 단독 콘서트를 개최, 15년 사역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공연 수익금은 희귀난치성질환인 ‘로렌조오일병’을 앓고 있는 형락이 가정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

CCM찬양 콘서트는 포항중앙교회가 주최하고 포항CBS가 주관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