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가정사역 목회전략 컨퍼런스 열린다

입력 2017-11-05 15:00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경기도 양평 W스토리에서 '2018년을 위한 가정사역 목회전략 컨퍼런스-자립형 가정사역'을 개최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가 저물어가면서 행사나 구호가 아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개혁과 변화를 촉구하면서 가정사역을 대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가정사역 목회전략을 수립하면서 교계 최초로 의존형에서 자립형 가정사역으로의 전환을 제안함으로써 교회 자체의 가정사역적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성도, 행복한 가정, 성숙한 교회를 이뤄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가정사역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교회가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성숙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실천적 과제이며 미션이다.

송길원 목사와 김향숙 원장 외에 현재 자립형 가정사역을 시행하고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강사로 나선다. 지역교회에서 자립형 가정사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자체적으로 가정사역을 시행하고 있는 교회모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장수사회의 고령화, 3040세대의 탈교회화, 위기에 처한 부부, 지역사회 공략 등 세대별 핵심이슈에 대한 가정사역 사례발표도 이뤄진다. 가정사역 목회전략수립에서는 발달단계별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설계 및 구성, 전략에 이르기까지 2018년 자립형 가정사역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