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손자 출생, 이목구비 날 닮은 듯”…영락없는 ‘손주 바보’

입력 2017-11-05 14:41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 SNS

이낙연 국무총리가 둘째 손주의 출생을 알리며 따뜻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이 총리는 4일 SNS에 “손자가 태어났습니다”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예정보다 12일 빠릅니다. 그래도 4.4kg으로 크다”며 “이목구비가 저를 닮은 듯. 단점은 닮지 말아야 하는데”라고 써 영락없는 ‘손주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 총리는 글과 함께 포대기에 싸여 어른 품에 안겨 있는 손주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 SNS 캡처

이 총리는 부인 김숙희 여사 사이에 정신과 의사인 아들 동한(35)씨를 뒀다.

이 총리는 그동안 SNS에 손녀가 책 읽는 모습, 재롱떠는 모습, 세배하는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며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둘째 손자의 출생을 알리는 이 총리의 들뜬 게시물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접한 네티즌들은 6000여개의 ‘좋아요’와 ‘공감’을 누르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