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단풍 절정인 충북 단양군의 단양팔경 중의 사인암

입력 2017-11-04 22:27
 

충북 단양군 수양개 마을에서 죽령쪽 방향으로 소백산맥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 큰 냇가에 높고 커다란 바위가 절벽처럼 자리잡고 있다. 50여 미터의  '하늘에서 내려온 병풍'이라는 단양팔경 중의 하나인 사인암이다. 고려말의 단양출신 우탁이라는 사람이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고 해서 조선 성종때  단양군수가 그를 기리는 의미로 사인암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명승 제 47호로 지정된  사인암은 추사 김정희도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같다"고 예찬을 했을 정도이며   단풍으로 물든 사인암은 빼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충북 단양군의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은 1983년  충주댐의 건설로 수몰된 지역을 조사하던중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지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 곳에서 출토된 후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는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전시관 앞에는 수양개 빛터널이 이어진다. 일제시대 건설되어 방치되었던  수양개 터널이 빛 LED 미디어 파사드등을 접목시킨 빛과 영상을 접목시킨 환상적인 아름다운 볼 거리를 제공해준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