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 맑고 추위 계속... 일부 내륙 서리·얼음

입력 2017-11-04 17:37
휴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내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한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2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며 "6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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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j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