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와 친선경기를 갖는 콜롬비아가 최정예 선수단을 꾸려 한국을 찾는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콜롬비아는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켜 전력을 점검한다.
명단에는 독일 최고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스페인 비야레알 소속의 카를로스 바카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밖에 지난 여름 토트넘에 입단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도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인 콜롬비아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한 뒤 14일 중국과 격돌한다. 신태용호는 6일 소집돼 친선전에 대비한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