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장 창문에 기대고 있던 50대 남성이 4층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서 정모(50)씨가 추락했다. 정씨는 추락 직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정씨는 회식을 마치고 스크린야구장에 들렸다가 사고를 당했다. 창문에 기대고 있다가 갑자기 4층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정씨가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