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 가을비…비 그친 후'기온 뚝'

입력 2017-11-03 06:17

오늘(3일)은 전국에 차가운 가을비가 내립니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며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강원 산지 밤부터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원 산간은 최고 7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70㎜, 강원 영서·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서울·경기도 5~20㎜, 충청도·남부 지방·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 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6m로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강원도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 도로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겉옷. 우산 챙겨요.
등굣길 : 겉옷.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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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