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입력 2017-11-02 18:08
2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차자영 학생.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은 콘텐츠디자인과 차자영(여·2학년) 학생이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차씨는 이날 부산 백스코 2017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된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중인 전문대학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우수 사례를 공유해 현장실습 활성화와 현장실습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차씨는 지난 7월 중순부터 4주간 서울의 중견 온오프라인 광고 대행사인 하이애드원(사회맞춤형 협약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가졌다. 디자인팀에 배정된 그는 회사 실무진의 지도를 받으며 배너 제작을 경험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제작한 배너가 매체에 실제 노출되는 것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이런 과정들을 수기로 진솔하게 작성했다.

 차씨는 현장실습을 마치고 개학이 시작된 지난 9월 초에 실습한 회사로부터 채용 내정 통보를 받았다. 그는 "현장실습을 한 회사 분위기가 참 좋고 선배들도 있어서 꼭 입사하고 싶었다"며 "채용 소식에 부모님이 큰 효도를 했다며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학 사회맞춤형학과인 인터넷광고마켓팅반(콘텐츠디자인과) 2학년생 23명은 모두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그 중 과반 수 이상이 이미 협약기업으로 취업이 내정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