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주혁의 발인이 2일로 예정된 가운데 과거 KBS2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정준영이 빈소를 찾지 않으면서 사고 소식을 접했는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9일 쿡 아일랜드(Cook Islands)로 출국했으며, 오는 5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준영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정준영은 현재 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해외에 있다”며 “휴대전화도 없고 현재 현지 촬영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SBS 관계자 역시 “소식을 알리기 위해 현지 촬영팀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닿지 않고 있다”며 “부고를 아는지의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일 오전 현재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의 방송 촬영으로 연락이 어려워지면서 정준영이 김주혁의 발인에 참석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