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2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서는 낮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 우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오후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2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서해5도(밤부터) 5㎜ 미만입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1도, 평년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일에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영동과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춥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겉옷. 우산 챙겨요.
등굣길 : 겉옷.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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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