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유영, 故김주혁 빈소 지키다 입관식 참석

입력 2017-11-01 16:49

고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 이틀째 빈소를 지키다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입관식에 참석했다.

1일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뒤부터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는 이유영은 끝까지 빈소를 지키다 입관식에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유영과 고 김주혁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30분 끝내 숨졌다.

발인은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