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은 1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을 11월 안에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영방송사 파업이 2개월이 되어간다. 하루 빨리 방송을 정상화해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금일 자유한국당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관련한 법안을 처리하자는 성명을 밝혔다”며 “매우 늦었지만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국민 모두의 것이다. 권력에 종속되지 않고 방송을 할 수 있을 때 가장 공정할 것”이라며 “방송이 누구로부터도 자유롭게 사실을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11월에 있을 법안심사과정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처리하고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선임해 공영방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각 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