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시작된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 B2 블록의 '지축역 한림 풀에버' 분양이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한림건설은 ‘지축역 한림 풀에버’가 청약 1순위 마감에 이어 예비 당첨자 계약까지 완료해 전 평형 분양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고양 지축지구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지구 내에 위치한 지역 간선 교통의 결절지로 남북방향으로 통일로가 서울과 파주를 연결하고 있다. 또 동서방향으로 고양대로가 서울과 일산 신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춘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축지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편의 시설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동쪽 경계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바로 접해 있고 고양 삼송지구와도 인접해 두 지구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과 편의시설을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분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축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으로 서울과 접해 있으나 서울의 전세값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오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72~84㎡의 중소형 11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로 지상에 넓은 잔디광장, 웨이브데크 가든 등 중앙광장을 조성했으며 지구 내 다른 건설사보다 높은 가구당 1.59대의 주차시설을 계획해 어디서나 주차가 편리한게 장점이다.
아울러 방문객용 게스트하우스, 입주민을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동호인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등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이 설계됐다. 특히 대단지만이 누릴 수 있는 사우나 시설(탕 구비)을 설계해 타사와 차별을 주었다.
이밖에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인증, 장수명 인증을 받아 100년이 가도 튼튼한 아파트를 설계 가치로 내세웠다. 또한 결로 방지 성능 평가를 받았으며 CPTED(셉티드) 기법을 활용한 범죄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무차입 경영’을 자랑하는 한림건설은 지난 1980년 설립 이래 창원, 김해, 판교, 세종, 진주, 포항 등에서 2만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현재는 지축지구 택지조성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CI평가정보 기준 A+,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준 AA, 건설공제조합 기준 AAA의 우수한 기업신용평가등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전국 46위의 건실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