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프랑크푸르트 의약박람회서 250억원어치 수출 성사

입력 2017-11-01 15:02

㈜휴온스글로벌(공동대표 윤성태·김완섭)은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틍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관련 전시회 ‘더 컨벤션 포 파마큐티컬 인그레디언츠’(CPhI) 월드와이드 2017’에 참가, 약 250억원어치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사진).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유럽, 중동, 중미, 아시아 등에서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전개했다.

특히 자사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주’를 포함해 자회사인 휴온스의 치과용 마취제 ‘리도카인’, 휴메딕스의 관절주사제 ‘하이알주’ 및 ‘하이알플러스주’,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밖에 휴온스의 점안제 ‘클레이셔’, 휴메딕스의 HA 필러 ‘엘라비에’, 휴온스내츄럴의 주름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 ‘발효 허니부쉬’,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등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 선전해 1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출 길을 터놓기도 했다.

휴온스글로벌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기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신뢰를 굳게 다지는 자리이자, 신규 파트너사에게휴온스가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강점과 전문성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실제로 긍정적 반응을 보인 곳들이 많아 조만간 추가 수출 계약이 순차적으로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PhI 월드와이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로,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올해는 150여개국 2500여개 기업 및 4만2000여명의 제약 및 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