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 수도권 명품 쇼핑타운 조성…김성제 시장 “백운밸리사업 핵심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입력 2017-10-31 22:38

경기도 의왕시에 수도권 명품 쇼핑타운이 조성된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사업의 핵심 기반사업인 롯데 의왕백운쇼핑물이 3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기길운 시의회 의장,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김양묵 의왕백운PFV 대표이사, 나성주 의왕백운AMC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은 약 10만㎡ 부지에 롯데아울렛과 쇼핑몰 A·B관으로 구성된다. 지하2층에서 지상5층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시네마타운, 키즈 테마파크, 서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물은 2019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조성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쇼핑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롯데의왕백운쇼핑몰은 백운밸리사업의 핵심 도시 기반 구축사업으로, 백운밸리 입주 예정 입주민들과 의왕시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