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본식 사진 공개… 10월의 ‘선남선녀’

입력 2017-10-31 22:32
31일 결혼한 송중기 송혜교 부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UAA 제공

배우 송중기(32) 송혜교(36) 측이 뒤늦게나마 결혼식 관련 이모저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본식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31일 두 사람의 결혼식이 치러진지 약 5시간 만에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은) 양가 친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치뤘다”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결혼식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례 없이 진행됐다”며 “사회는 송중기 배우의 오랜 친구가 맡았고, 축하 편지는 이광수(신랑 측), 유아인(신부 측)이, 축가는 옥주현이 맡아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어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1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혼살림은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에 꾸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