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은 부산의 대표적 도시재생마을인 남구 우암동 양달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홀몸 어르신 5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벽지 및 바닥 교체, 외벽도색과 전열기구 수리, 폐기물처리, 생필품 지원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이종원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전경욱)에서 생필품을 지원했다.
공단은 사하구 까치고개마을, 금정구 희망숲속마을 등 낙후된 도시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연 2~3회 주거개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공단 17개 사업소와 인근마을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마을 지원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공단은 전문기술인력과 직원성금으로 모금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주거환경 취약마을 환경개선사업 추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지원, 기술전문인력 파견 및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올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