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BK21+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팀장 김영순 교수)은 지난 21일 인하대 서호관 228호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와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국적 이주에 따른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국적 이주시대,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과제’(경기대 최충옥 명예교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시, 기억 그리고 이야기’(목포대 오장근교수), ‘다문화멘토링의 슈퍼비젼과정 탐색’(강원대 박인옥 교수) 등 총 2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대학원생의 다문화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한 논문 발표 경진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양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노태민(인하대 다문화교육전공)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의 Culture21’을 주제로 발표한 권수빈(안동대 융합콘텐츠학과)이 각각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인하대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장 김영순 교수(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장)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초국적 이주자들의 이동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은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들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다문화정책 관련 지식과 정보의 발전 및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Journal of Multiculture and Education(JME)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