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직원들의 활발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호동 내에 재능봉사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성철 국장, 광양시 양준석 금호동장,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 재능봉사단 회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재능봉사센터는 각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강의실 등을 갖췄다. 그동안 봉사물품 보관 및 관리와 정기적인 봉사단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재능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2014년 6월 포스코 1% 나눔 재단 지원을 받아 발족한 재능기부 봉사단은 현재 도배, 전기, 농기계 수리, 발마사지 등 13개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재능봉사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재능봉사와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밀착형 봉사를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