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선 행복하시길…” 故김주혁 애도글 잇따라

입력 2017-10-31 10:20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고(故)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이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배우 이기우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기억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밤”이라는 말로 심경을 전했다.

사진=이시언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언 역시 김주혁의 사진과 함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행복하시라”며 “글로나마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오대환 인스타그램

배우 오대환은 31일 인스타그램에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너무 미안하다. 하늘에서 편히 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오대환은 당시 김주혁이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넉넉하고 참 따뜻한 형”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