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전 고인과 막역한 사이로 잘 알려진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 대표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건국대병원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안치실 안에서 경찰과 함께 수사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치실에서 1시간 가량 논의한 김 대표는 사고와 사망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김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황급히 병원을 빠져나갔다. 나무엑터스 일부 직원들만 병원에 남았다.
한편 김주혁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직후 건국대병원엔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조문객과 취재진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병원 장례식장이 만실인 관계로 아직까지 빈소가 마련되지 않았다. 이들은 병원 측이 상황을 정리하고 빈소를 차려주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