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11월 6일~12월 17일 교통 통제

입력 2017-10-30 16:26

전남 여수시는 대교동과 돌산읍을 잇는 돌산대교의 성능보강을 위해 다음달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교통이 통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172억원을 투입해 개통 후 33년이 지난 돌산대교를 2등급(통과 하중 32.4t)에서 1등급(43.2t)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노후 케이블 6개의 교체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안전상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는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시는 돌산대교 통제에 대비해 시내버스 우회, 셔틀버스 운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동 로터리-박람회장-거북선대교 구간 우회 노선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