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는?

입력 2017-10-30 14:49
장승현 당진 평안교회 담임목사
동성애자들은 잘못된 성적 취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서로 이성 간에 정상적인 사랑과 애정의 표현으로 상대에 대한 절대적인 책임과 의무를 지니며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아름다운 성행위를 거부하고 있다. 변태적이고 퇴폐적인 일탈된 성적 취향을 추구하면서 최소한의 사회윤리, 도덕적 자기 절제와 규범조차도 무시하고 자신의 빗나간 성 애욕에만 집착하는 반사회적 소수자에 불과합니다.
이들이 곧 성소수자라는 이름으로 소수 약자임을 내세워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차별을 막아 모두가 존재 그 자체로서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와 기본정신이 바른 인권일 것입니다.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신분적,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소수 약자에 대한 그들의 만인 평등의 권리를 인정해주고 보호해 주는 것은 인류 모두가 함께 추구해야 할 절대적 과제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은 성소수자로서의 약자가 아닙니다. 아니 소수 약자가 아니라 오히려 소수 강자들입니다. 성 소수에 해당하는 동성애를 절대 다수인 이성애자들에게 인정하고 보장하라고 강요하는 무섭고 강한 소수자들인 것입니다.
동성애자는 타고난 선천성이나 유전이 결코 아닙니다. 2016년 미국의 존스 홉킨스대 연구팀은 동성애의 선천성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전학자, 발달심리학자, 신경과학자들도 모두 동성애가 유전적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데 폭넓은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성애는 후천적인 요소 즉, 자라온 환경 때문이라는 사실이 더 분명합니다.
잘못된 환경에서 의식 없이 받아들여진 잘못된 성적 취향이 만들어낸 일종의 마약중독과 같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단순한 호기심으로 담배를 물고 빨면서 자신도 모르게 취향이 되고 중독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남녀 간의 이성적 관계를 깨뜨림으로 결국 신성한 부부의 결합과 단란한 가정문화를 파괴하고 인류의 번성을 이루는 출산을 가로막아 결국 인류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무서운 질병의 확산입니다. 역사상 동성애를 ‘인권’이라는 법으로 보호하는 나라는 에이즈가 창궐합니다. 우리나라도 동성애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감염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에이즈 환자의 80% 이상이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에이즈 환자의 연간 사회적 비용은 수 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90%를 국민들의 세금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국가 제정과 건보 제정이 파탄 납니다.
또한 동성애는 타락한 성적 취향의 극치와 확산으로 미성년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소아성, 개나 말, 짐승과 성행위를 하는 수간, 자동차나 기계 물질을 통해 성적 흥분을 느끼는 기계 성, 어머니와 아들이 성관계를 맺는 근친상간 등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스스로 포기하고 금수와 다를 바 없는 망종과 퇴폐의 극치를 성적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보여 주는 사례가 동성애가 합법화된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지구 상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퇴폐요, 악행입니다.
사회적 약자인 미성년자들이 흡연과 음주, 마약과 섹스를 즐기는 것을 그들의 취향과 인권이라고 하며, 그것을 제재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오히려 ‘인권차별금지법’으로 처벌하는 세상이 된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동성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연히 비이성적 성적 취향을 고집하는 성소수자들을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그들을 보호해 줌으로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동성애 확산의 늪으로 추락하고 말 것입니다. 동성애자들의 일탈된 성적 취향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진짜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계를 비롯한 모든 종교와 시민, 사회단체는 이구동성으로 동성애를 잘못된 것으로 규정하고 동성애 문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성애 옹호자들은 일부 개신교와 보수단체만 반대하는 것이라고 억지 주장합니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은 동성애는 악한 것이라고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의 폐단과 말로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소수의 동성애가 끼치는 반 성서적, 반도덕적, 반사회적 영향과 폐해를 아는 사람이라면 우리 가정과 나라와 미래의 운명을 위해서 목숨 걸고 반대할 것입니다. 특별히 기독교는 생명을 존중합니다. 누구보다도 인권을 존중합니다.
한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깁니다. 인류 최초의 인권운동가는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래서 천하보다 소중한 그들의 정신과 육체와 영혼이 병들었다면 치료해주고 병들지 않도록 건강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십계명이 있습니다.
술이 해롭기에 술 취하지 말라 하셨고, 간음과 음란, 살인, 도둑질, 거짓말과 탐심이 악한 것이기에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놔두는 것은 그들의 소중한 육체와 생명을 파멸하도록 방관하는 무서운 죄악입니다.
어느 것이 진짜 인권입니까? 살리는 것이 인권입니까? 죽이는 것이 인권입니까? 동성애자는 그대로 놔두면 그들 모두가 비참하게 살다가 처참하게 죽습니다.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인권이라면 그것은 가짜 인권입니다. 가짜 인권은 진짜 인권을 말살합니다. 인권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가짜 인권으로는 바른 인권을 지킬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인권의 침해가 있을 뿐입니다. 동성애를 성적 취향으로 착각하는 성소수자들을 옹호하고 양산하는 나라로 만드는 것은 재앙이요, 파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반대하는 것입니다. 아니 당연히 반대해야 합니다. 잘못된 환경과 나쁜 습관에서 비롯된 동성애에서 벗어나도록 사회와 국가가 바른 법과 제도를 통해 그들을 끌어안아야 합니다. 우리는 동성애는 혐오하지만 동성애자는 혐오하지 않습니다.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그들의 생명과 인권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동성애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는 사랑받고 구원받아야 할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장승현(21세기, 나라사랑 당진포럼 대표회장, 당진 평안교회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