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반려동물에게 의상을 입히고 할로윈을 축하하는 이색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날 열린 반려동물 할로윈 퍼레이드에 약 350마리의 반려견들이 참가, 주인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반려견들은 거미, 유령, 할로윈 호박인 '잭 오 랜턴' 심지어 배트맨까지 다양한 코스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한 남성이 반려견과 똑 닮은 분장을 하고 자신의 반려견과 등장했다.
'오늘부터 나는 베지테리언(Vegetarian 채식주의자)!' 대표적인 초식공룡 토로사우루스의 모습으로 등장한 반려견.
'호박마차는 내가 끈다!' 꼬마 마녀와 함께 등장한 반려견.
'다리가 1개, 2개, 3개... 좋은데? 이제 산책하러 가는건가?'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