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눌렀던 '육각수'의 도민호, 간경화 사망(영상)

입력 2017-10-30 13:51

그룹 육각수의 멤버였던 도민호(본명 도중운)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이날 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도민호는 오랜 투병 중에 간경화로 사망했다. 도민호는 7년 전 위암을 발견해 위 절단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몸무게가 급속도로 빠지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은 도봉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1월 1일 오전 8시다.

도민호는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했다.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 '흥보가 기가막혀'를 불러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음악 프로그램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누리고 1위를 하기도 했다. 육각수는 도민호 조성환 남성 듀오다.
2015년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육각수 모습.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