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대한탁구협회 공식 후원 나서...30일 협약식 체결

입력 2017-10-30 12:39 수정 2017-10-30 12:57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대한탁구협회 후원 협약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가운데)과 강문수 협회 부회장(왼쪽 첫번째)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탁구 진흥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등 주요 대회를 앞두고 있는 탁구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점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대한탁구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 3년간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대회를 앞두고 탁구대표팀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탁구의 빛나는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며 “3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탁구협회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문수 협회 부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는 물론 탁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