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박철우 28점 합작…삼성화재, 2연승 질주

입력 2017-10-29 21:42
KOVO 제공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타이스와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5-14 25-17 25-21)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우리카드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삼성화재는 2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타이스와 박철우는 각각 17점과 11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철우의 공격성공률은 73.33%나 됐다.

한국전력은 이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서재덕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2패(2승)째를 올렸다,

여자부의 KGC인삼공사는 한국도로공사를 3대 2(27-29 20-25 25-19 25-19 15-9)로 꺾었다. 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45점이나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