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천초 미디어 거점학교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작품 부문 우수상 쾌거

입력 2017-10-29 18:08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25일 펼쳐진 ‘제2회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에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미디어 거점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인천청천초등학교가 연기상 부문 대상(아해상)과 작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청천초등학교는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과제인 ‘미디어거점학교’사업에 선정된 학교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영상 제작 및 편집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학교 중 한 곳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거점학교 교육 지원은 올해로 2년째다.

 ‘미디어거점학교’는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3년 동안 영상 기초-제작-심화 과정으로 단계적인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 

작년 기초 교육에 이어 올해는 학생들이 작품제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비위탁 및 심화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청천초등학교 이외에도 인천해송초등학교,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안산호원초등학교 등이 각종 영상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청천초등학교 박래국 담당교사는 “매주 진행되는 미디어 교육 이외에도 학생들이 제작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을 활용해 작품제작 활동을 지원해준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방송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