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위기 발달장애아동 보호 협약

입력 2017-10-29 17:05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 이하 울산발달센터)는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진희),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유선)과 발달장애아동 서비스 지원 협력 및 위기 발달장애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오전 11시 울산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과 강진희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박유선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발달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수립 지원 ▲위기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아동보호 및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지원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전문적 복지지원 및 서비스 정보제공 협조 ▲발달장애아동 및 그 가족 관련 업무지원 협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아동의 경우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학대가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있다”며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발달장애아동 권익옹호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전했다.

 울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1월 문을 열었다. 

관내 발달장애인 4500여 명에 대한 전생애에 걸친 교육, 여가, 직업재활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지원 등의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아동이 정확한 장애 진단을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개입하고 있으며, 아동기에 적합한 재활치료 및 서비스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이 학대나 방임 등으로 경찰로 신고․접수 되었을 때에는 발달장애아동의 인권보호 및 문제해결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