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이하늬 “서장훈 혼자 살아야 돼”…유쾌한 ‘돌직구’

입력 2017-10-29 11:19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캡처

배우 이하늬가 절친한 방송인 서장훈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해 털털한 반전 매력과 입담을 뽐냈다.

이하늬는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서장훈이 직접 전화해 1시간 반 동안 설득했다”며 “서장훈이 ‘내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면서 힘을 실어 줬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여기 출연한 이유의 60%는 서장훈”이라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이하늬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캡처

“서장훈은 이제 새로운 사랑만 찾으면 된다”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말에 이하늬는 “(서장훈은) 혼자 살아야 된다”는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사남일녀’를 하면서 오랜 기간을 같이 살다시피 봤는데 저렇게 하면 여자가 진짜 힘들다 싶은 점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사십 평생을 그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바꾸냐”며 “누군가를 바꾸게 할 수도 없고 바뀌기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을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하늬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아는 형님’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5.573%를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5%대를 유지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