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등재된 이하늬 ‘가야금 공연’…“中기록 논란될까봐”

입력 2017-10-29 00:14
사진=이하늬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가 세계 최대 가야금 공연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서 이하늬는 가야금 연주로 기네스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앞서 중국에서 800여명이 가야금 연주를 해서 이미 기네스북 등재가 된 상황이었다”면서 “후대에 논란이 될 수 있는 일이니까 해야겠다는 생각을 어머니가 먼저 하셨다. 좋은 취지에 다들 공감해줘서 나한테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 문재숙씨다. 

이하늬는 1168명과 가야금을 연주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천사금의 어울림’ 공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1200명의 천사들이 모여 함께한 이번 공연은 가야금이 다시한번 우리나라 고유의 현악기임이 분명해진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하늬는 “KTX를 타면 나오는 가야금 연주는 엄마와 언니와 내가 같이 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