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DB와 경기에서 90대 76으로 승리했다.
SK와 DB는 이날 전까지 나란히 개막 5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를 달렸다. SK는 6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었고, DB는 1패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멈췄다.
SK의 개막 6연승은 자체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다. 2009~2010시즌 종전 최다 4연승을 넘었다.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각각 28점(9리바운드 4어시스트), 27점(6리바운드)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브라운의 활약으로 86대 74 승리를 거뒀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막판 오세근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에 91대 90,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