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교회(이성관 목사)는 29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석수로에 있는 교회 본당에서 ‘한국의 폴포츠’ 테너 김승일(사진)을 초청, 찬양간증집회를 연다.
집회 이름은 '2017 블레싱 축제 아주 행복한 만남'이다.
테너 김승일은 한양대 성악과 재학 중 집안 형편이 어려워 성악가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야식배달을 하는 오토바이 위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싶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삼켰다는 이야기는 진한 감동을 준다.
그의 희망은 맘껏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마침내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고 노래와 간증으로 참석자를 감동시키며 ‘야식배달부 출신 성악가'로 유명해졌다.
교회, 복지관 등에서 공연과 간증을 자청하고 있다.
집회는 지역주민 대상이며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대표 서정형 전도사)가 주관한다.
그의 찬양과 간증은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 온양신광교회(이두영 목사), 14일 오후 7시 광주 서석교회(강주성 목사), 25일 오후 2시 세종필라델피아교회(박민준 목사), 12월 3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 행복한순복음교회(임재관 목사), 같은날 오후 2시 안양아멘교회(김재훈 목사)에서도 들을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