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 이영문)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건강한 미래 건강도시 서울’이란 제목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조강연은 김창엽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김 이사장은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건강한 ‘미래 건강도시 서울’ 건설을 위해 꼭 실현해야 할 공공보건의료의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세션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1에선 박찬병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이 ‘95%를 준비시키는 5% :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계획 수립과 실행’,△임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 : 인적 자원 역량 강화 전략’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미래 건강도시 서울 : 건강형평성 현실과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2는 김 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사라 애비올라(Sara E. Abiola) 미국 컬럼비아 공공보건대학원 보건정책과 조교수가 ‘세계 주요 국가 건강 형평성(The Role of Law in Improving Health Equity)’,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이 ‘서울의 건강형평성 문제와 대응 전략’ △이훈상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객원교수가 ‘개도국의 1차 보건의료와 도시 보건 이슈’ △이영문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가 ‘미래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건강형평성 실천 방안 :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과 그 의미’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미래 건강도시 서울의 실현을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공공의료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메르스 대응과 환자안심병원(현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개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구축‧운영 등 다양하고 폭넓은 공공의료정책 개발 및 시행 경험을 가진 서울의료원이 미래 공공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