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떨어지는 면역력과 함께 피부 또한 예민해지기 쉽다.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에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염증과 트러블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유분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일수록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환절기 피부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흑생강의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전통적인 민간 의약품으로 유명한 흑생강은 사포닌, 아르기닌 등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피부 염증과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흑생강의 효능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바이오시엠이 수행한 ‘흑생강 추출물을 이용한 항여드름 효능의 피부 트러블 전용 화장품 개발’ 연구에서 흑생강 추출물은 항염·항여드름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미백과 주름개선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최근 ㈜바이오시엠은 효능이 입증된 흑생강 추출물에 각종 천연 유래 성분을 더한 ‘토킹어바웃(포어&세범) 3종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모공 수축에 도움을 주는 귀리잎추출물, 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이 들어있어 염증·여드름 예방과 모공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끝으로 ㈜바이오시엠 관계자는 “‘토킹어바웃 3종세트’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천연 원료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민감성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