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한국당 보이콧… 국감 줄줄이 파행

입력 2017-10-27 07:00
최종학 선임기자

2017년 10월 27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단독] 국정원 대공수사 ‘안보수사청’ 신설 유력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대공수사권을 법무부나 국무총리실 산하에 ‘안보수사청’을 신설해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과 국회 정보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경찰에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넘기는 대신 독립적인 외청을 만들어 이관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방문진 이사 2명 임명 강행…한국당, 국감 보이콧 선언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강행하자 자유한국당이 ‘방송장악 시도’라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한국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해임건의안과 새 이사에 대한 임명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낼 방침입니다.

▶4분기 ‘마이너스 성장’ 해도 올해 성장률 3% 달성

한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에 0.6%의 평년작만 거둬도 올해 3.3% 성장률 달성이 가능합니다. 2014년 3.3% 성장률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성장률 고점에 오를 가능성이 대두됩니다.

비드(인도)=윤성민 기자

▶[값싼 식탁 비싼 대가] 설탕의 달콤함에 섞인 인도 아이들의 눈물

한국인은 콜라 과자 빵 쥬스 등을 통해 하루 평균 설탕 65g을 섭취합니다. 여기에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일하는 인도 아이들의 땀도 섞여 있습니다. 한국인 대부분은 달콤한 맛 뒤에 숨겨진 인도 사탕수수밭 아이들의 씁쓸한 현실을 알지 못합니다. 인도 비드의 사탕수수밭을 다녀왔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